[19일 프리뷰] ‘160km’ 문동주, 팀 타율 1위 LG 타선을 막아낼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5.19 04: 33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19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4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날 18일 KT에 승리했고, 한화는 롯데에 완패를 당했다.
한화 선발 투수는 문동주다.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 인천 SSG전에서 2⅓이닝 7피안타 3볼넷 2사구 7실점으로 데뷔 최악의 투구를 기록했다. 수베로 감독 경질 후 첫 등판에서 부진했다.

LG 상대로 부진을 만회할 지 주목된다. 문동주는 지난해 5월 10일 프로 데뷔전을 LG 상대로 치렀는데, ⅔이닝 4실점으로 혼쭐이 났다. 지난해 9월 27일 LG 상대로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LG전 상대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7.94다.
LG 타선은 올 시즌 리그 최강이다. 팀 타율, 장타율, 출루율, OPS 모두 리그 1위다. 출루율 1~2위인 홍창기와 문성주가 테이블세터로 활약하고 있고, 중심타선에는 3할 타자들이 포진돼 있다. 홈런 선두 박동원(10개)과 거포 유망주 이재원이 7~8번에서 장타력을 뽐낸다.
LG 선발 투수는 켈리다. 올해 8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 중이다. 4월에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평균자책점 5.66으로 크게 부진했는데, 5월 들어서는 7이닝 1실점-7이닝 3실점으로 2연승을 기록했다. 제구가 안정되고, 컨디션이 좋아졌다.
켈리는 지난해까지 한화 상대로 통산 15경기 8승 6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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