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이원석, 이적 후 첫 홈런 폭발…키움, 통산 1900홈런 달성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5.18 21: 53

키움 히어로즈 이원석(37)이 이적 후 첫 홈런을 의미있는 팀 통산 1900번째 홈런으로 기록했다.
이원석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던 이원석인 키움이 3-2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고 있는 8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두산 구원투수 김강률을 상대한 이원석은 9구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시속 132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키움 히어로즈 이원석. /OSEN DB

지난달 27일 삼성에서 트레이드돼 키움으로 온 이원석은 마침내 이적 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호 홈런이다. 동시에 키움은 이원석의 홈런으로 팀 통산 1900홈런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역대 9번째 기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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