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시즌 6차전은 비로 연기됐다.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와 SSG의 시즌 6차전이 우천 취소됐다. KBO는 오후 4시 5분 기준으로 취소 발표를 했다.
주중 3연전은 2경기에서 NC와 SSG가 1승 1패로 마쳤다. 3연전 첫 날인 지난 16일 NC가 5-3으로 이겼고 전날(17일) 경기에서는 SSG가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NC는 3년 차 우완 이용준, SSG는 잠수함 박종훈을 각각 선발로 예고한 상태였다.
NC는 이동없이 19일부터 창원 홈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준비하고, SSG는 부산으로 이동해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치른다.
SSG는 롯데와 주말 3연전 첫 날, 박종훈으로 그대로 간다. 박종훈은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롯데전을 첫 등판이다.
NC도 이용준으로 간다. 이용준은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키움전에서는 5⅔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승수 사냥에는 실패했다. 올해 삼성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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