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닝 KKKKKK' 압도한 와이드너, 최고 149km…"제구 안정적" 호평 [오!쎈 퓨처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18 13: 06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퓨처스 첫 등판에서 안정적인 제구력을 뽐냈다.
와이드너는 18일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벌였다.
경기 후 구단 관계자는 “와이드너는 이날 모두 57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평균 구속은 145km, 최고 149km를 찍었다”며 2군 평가를 전했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퓨처스 첫 등판에서 안정적인 제구력을 뽐냈다. / NC 다이노스

와이드너는 이날 이닝마다 탈삼진 2개의 위력을 보였다. 1회에는 첫 타자 김웅빈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송성문과 주성원을 잇따라 삼진 처리했다.
2회에는 첫 타자 김수환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이어 박주홍에게 우전 안타를 헌납했다. 그러나 김건희와 예진원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김시앙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승원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와이드너는 3회 첫 타자 김웅빈을 삼진 처리하고 송성문을 1루수 앞 땅볼로 잡았다. 이어 주성원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수환을 삼진 처리했다.
구단 관계자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았다”고 알렸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