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마지막 퍼즐 완성? 새 외인, 3⅔이닝 1실점 60구 점검 '최고 147km' [오!쎈 퓨처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18 16: 02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퓨처스 첫 등판을 마쳤다.
엘리아스는 18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삼성 2군과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모두 16타자를 상대했다. 총 60구(스트라이크 39개/볼 21개)를 투구했으며, 직구 최고 시속 147km를 기록했다.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퓨처스 첫 등판을 마쳤다. / SSG 랜더스

1회 선두타자 김현준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조민성을 3루수 앞 땅볼로 잡았다. 1사 2루에서 양우현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1, 2루가 됐다. 2루 주자를 묶었지만, 김호재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는 사이 1, 3루가 됐다.
오현석 타석 때 폭투를 저질러 실점을 했다. 하지만 엘리아스는 이후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았다. 2회에는 첫 타자 류승민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김민호를 2루수 쪽 땅볼로 막았다. 김민수에게 볼넷을 내준 다음에는 박장민을 삼진, 김현준을 유격수 앞 땅볼로 막으며 이닝을 넘겼다.
3회에는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조민성을 투수 앞 땅볼, 양우현을 유격수 쪽 뜬공, 김호재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엘리아스는 4회 들어 2사 1루에서 김민수 상대로 볼 2개를 던지고 서상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예정된 투구수 60개를 채워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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