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 NC 새 외인 투수, 3이닝 압도...페디와 강력 원투 펀치 기대 [오!쎈 퓨처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18 12: 37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퓨처스 첫 등판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보였다.
와이드너는 18일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벌였다.
모두 57개의 공을 던졌다. 이닝마다 탈삼진 2개의 위력을 보였다. 1회에는 첫 타자 김웅빈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송성문과 주성원을 잇따라 삼진 처리했다. 송성문을 몸쪽에 꽉 차는 직구(146km)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주성원은 147km 직구로 루킹 삼진.

NC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 / OSEN DB

2회에는 첫 타자 김수환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이어 박주홍에게 우전 안타를 헌납했다. 그러나 김건희와 예진원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김시앙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승원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와이드너는 3회 첫 타자 김웅빈을 삼진 처리하고 송성문을 1루수 앞 땅볼로 잡았다. 이어 주성원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수환을 삼진 처리했다.
퓨처스 첫 등판에서 압도하는 투구를 보여준 뒤 4회부터는 이현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팀은 0-0으로 맞서는 중이다.
와이드너는 허리 부상으로 아직 KBO 데뷔를 못했다. 재활 후 상태가 나아져 이날 퓨처스 등판으로 1군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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