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구 던지고 난 뒤 4일 휴식 등판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한현희를 예고했다. 당초 박세웅이 선발등판할 차례이지만 한현희가 하루 앞당겨 나오며 순서를 바꿨다.
지난겨울 3+1년 최대 40억원 FA 계약으로 고향팀 롯데 유니폼을 입은 한현희는 올 시즌 6경기(27⅓이닝) 3승2패 평균자책점 5.60 탈삼진 24개를 기록 중이다.
4월에는 평균자책점 7.17로 고전했지만 5월 첫 등판에서 이적 후 최고 투구를 했다. 지난 13일 수원 KT전에서 6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퀄리티 스타트 승리를 했다. 당시 투구수 110개로 4일 휴식을 갖고 등판하는 게 부담스런 요소다.
한화에선 우완 장민재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6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2.32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달 26일 사직 경기에서 4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 패전을 당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