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 & 외야 거포들 감 잡았나' 선두 SSG, 뎁스 탄탄해진다 [오!쎈 퓨처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17 18: 05

SSG 랜더스 거포들이 2군에서 타격감을 잡고 있다. 1군 내, 외야 뎁스는 더 두꺼워질 듯하다.
SSG는 17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 2군과 경기에서 4-8로 졌다.
비록 패했으나 긍정적인 점도 보인다. SSG 내야와 외야 자원들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내, 외야 거포들도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

SSG 내야 거포 전의산. / OSEN DB

선발 등판한 서동민이 2이닝 4실점 투구를 하고 김도현이 3이닝 무실점 투구로 이어 갔다. 6회에는 조성훈이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에는 한두솔이 1이닝 1실점(비자책점) 투구를 했고, 8회 등판한 김준영이 아웃카운트 2개를 만드는 동안 3실점으로 고전했다. 서상준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추가 실점 없이 채우고 이닝을 끝냈다.
SSG는 4-8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타선에서는 내야수 최준우가 1번 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 2번 타자 하재훈이 5타수 1안타로 부상 복귀 후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내야 좌타 거포 전의산이 5타수 2안타 1타점, 내야 우타 거포 고명준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베테랑 포수 이재원도 3타수 2안타로 최근 타격감을 잡는 모양새다.
고명준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1군이 한화 이글스와 인천 홈경기를 벌일 때 메이저 투어를 했고, 전의산은 전날에도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타격 컨디션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타이밍도 준비를 일찍 하면서 좋아지고 있다”는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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