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 4안타 '5출루' 기세 뚝, 오티니 무안타 침묵…팀도 3-7 패배 [LAA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17 10: 25

LA 에인절스가 2연승에 실패했다.
에인절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3-7로 졌다.
오타니도 침묵했다. 전날(16일) 선발투수로 7이닝 5실점 투구를 하고 타자로는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1볼넷으로 5출루 경기를 한 오타니. 메이저리그 역시에 진기록의 주인공 중 한 명이 왰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 선두타자 모니악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1-0으로 앞선 상황.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트라웃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오타니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에도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2회 1-1 동점을 허용한 뒤 4회에는 3실점으로 1-4 역전을 당했다. 선발 등판한 실세스가 고전했다.
8회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와 6회 1점씩 뽑은 에인절스의 추격은 더는 진행되지 않았다. 6회말 3실점으로 승기가 볼티모어로 넘어갔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3리에서 2할9푼6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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