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2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239 하락…팀도 영봉패 [PIT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17 10: 0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연승에 실패했다.
피츠버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0-4로 졌다.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3리에서 2할3푼9리로 떨어졌다.

[사진] 피츠버그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츠버그는 1회말 선발 오티즈가 1사 2루에서 바에즈에게 우중간 적시타, 토켈슨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내주며 끌려갔다.
배지환은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팔라시오스가 유격수 쪽 땅볼, 병살타를 쳐 배지환은 2루에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3회에 오티즈의 견제 실책, 폭투로 추가 2실점을 해 0-4가 됐다.
배지환은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을 당했고,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지난 15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4타수 1안타 2타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던 배지환은 타격감에 기복을 보이고 있다.
피츠버그는 이날 5안타에 그쳤고, 디트로이트 선발 로렌젠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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