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불운 떨쳐낸 구창모, NC 3연승 이끌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5.17 08: 27

얼마 전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따낸 구창모(NC)가 SSG 상대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노린다.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전날 경기는 NC의 5-3 승리였다. 선발 신민혁이 1⅓이닝 만에 강판됐지만 최성영이 4이닝 무실점으로 값진 구원승을 챙겼고, 타선은 0-2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반면 SSG는 믿었던 에이스 커크 맥카티가 4이닝 3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NC 구창모 / OSEN DB

2연승을 달린 NC는 시즌 19승 16패 4위,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한 SSG는 23승 1무 13패 2위가 됐다. 시즌 상대 전적은 NC의 3승 1패 우위다. 
NC는 3연승을 위해 좌완 에이스 구창모를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7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수원 KT전에서 6⅓이닝 10탈삼진 1실점 호투로 7경기 만에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올해 SSG 상대로는 4월 15일 인천에서 8⅔이닝 무실점에도 노 디시전에 그친 기억이 있다.
이에 SSG는 오원석으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7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38로,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2실점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올해 NC 상대로는 4월 16일 인천에서 4이닝 6실점(4자책)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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