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봉사나눔방, 23번째 급식 봉사 진행 "이틀 일정에도 행복"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5.29 07: 16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이 25일 23번째  급식봉사와 기부를 진행했다.
'라온'에서는 중증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양평 '로뎀의집'에 매달 150만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급식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라온' 측에 따르면 이번 달은 어묵국, 불고기, 소세지볶음, 명란계란말이, 호박나물로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아이들의 간식(캔디류, 과자류, 우유, 음료수)과 과일(방울토마토, 청포도, 바나나)도 제공했다. 이달 후원금액은 168만원.

임영웅 팬클럽 봉사나눔방, 23번째 급식 봉사 진행 "이틀 일정에도 행복"

'라온' 회원들은 전날 미리 구입한 식품과 간식 등을 싣고 서울에서 양평까지 장거리를 달려갔다. 이어 숙달된 솜씨로 신속하게 조리, 점심식사 시간을 맞췄다. 관계자는 "날씨가 화창해 햇살 좋은 앞마당에서 배식을 하다 보니 급식현장은 마치 소풍을 나온 것처럼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여서 봉사를 가는 날은 날씨도 도와 준다는 것을 실감했다"라고 전했다.
로뎀의집 급식 봉사는 하루 전에 식품과 아이들의 간식을 구입하는 장보기를 하고 당일에는 이른 새벽에 먼길을 달려가 직접 조리하여 배식한다. 그리고 식사수발을 하고 뒤설거지까지 마친 뒤에 늦은 오후 서울로 돌아오게 되는 일정으로 이틀에 걸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쉽지 않은 봉사. 하지만 봉사팀이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준비해 준 음식들을 맛있게 먹으며 행복해 하는 로뎀의집 천사들을 보면서 회원들은 보람된 마음으로 다음 달을 기약하게 된다는 전언이다.
임영웅 팬클럽 봉사나눔방, 23번째 급식 봉사 진행 "이틀 일정에도 행복"
임영웅 팬클럽 봉사나눔방, 23번째 급식 봉사 진행 "이틀 일정에도 행복"
'라온'은 남들이 꺼려하는 어려운 곳이나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된 곳을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2개월 동안 로뎀의집을 포함해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을 통해 급식봉사와 어려운 청소년자립을 위한 후원금 기부 등을 해오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현금 4,328만원과 물품 1,816만원 상당이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으로 집계한 위해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에서 임영웅이 5월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27일 오후 9시 25분 KBS2에서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가 첫 방송돼 팬들을 만났다.
/nyc@osen.co.kr
[사진] 영웅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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