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수아레즈의 QS+ 행진, 오늘도 계속 된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5.17 03: 26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는 이른바 계산이 서는 투수다.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제 몫을 다하기 때문이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 2패(평균자책점 3.75)에 불과하나 지난달 28일 수원 KT전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수아레즈는 17일 KIA를 상대로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에 도전한다. 
삼성은 13일 대구 LG전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14일 LG전과 16일 KIA전은 선발 투수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그만큼 계투진이 불안한 가운데 수아레즈가 많은 이닝을 소화한다면 투수진 운용에도 한결 여유가 생긴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 / OSEN DB

올 시즌 KIA와 처음 만난다. 지난해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63을 남겼다. 
전날 삼성을 8-2로 꺾고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KIA는 좌완 신예 윤영철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충암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윤영철은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1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4⅓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what@osen.co.k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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