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5연패 탈출' 김하성, 귀중한 적시타 보태 팀 승리 견인 [S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16 13: 2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연패 사슬을 끊었다. 김하성은 안타 하나와 타점 한 개를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마이클 와카가 7이닝 동안 1피안타 11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4승(1패)째를 거뒀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 1점, 2회 2점을 뽑으면서 계속 리드했다. 1회에는 2사 2루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브래드 켈러의 실책으로 2사 2루가 됐다. 잰더 보가츠 타석에서는 켈러의 폭투로 3루에 있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홈을 통과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상대 선발 켈러의 제구 난조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트렌트 그리샴과 오스틴 놀라가 잇따라 볼넷을 고르고 타티스 주니어가 우전 적시타를 쳤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크로넨워스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고 매니 마차도가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로 1점 더 뽑았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6회까지 3-0 리드를 했다.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에 1점을 더 뽑았다. 보가츠의 내야안타, 카펜터가 볼넷으로 나갔고 김하성이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와카의 무실점 호투 이후 마르티네즈가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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