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원태인, 안방에서 시즌 첫 패 아쉬움 씻어낼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5.16 04: 12

시즌 첫 패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까.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이 16일 대구 KIA전에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중인 원태인은 KIA전을 잔뜩 벼르고 있다. 시즌 첫 패를 기록한 상대이기 때문. 지난달 22일 광주 원정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최근 흐름은 좋은 편. 원태인은 지난달 29일 수원 KT전에서 7이닝 2실점 쾌투를 뽐내며 2승 사냥에 성공했다. 10일 한화와 만나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 / OSEN DB

이에 맞서는 KIA는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국내 무대에 입성한 그는 7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3.02. 선발 투수의 평가 잣대인 퀄리티스타트는 5차례 달성했다. 
올 시즌 삼성과 한 차례 만나 승리를 챙겼다. 지난달 23일 6⅓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를 뽐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SSG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10일 SSG와 만나 3⅓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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