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최원태(26)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최원태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7경기(41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중인 최원태는 5월 2경기(10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고전하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지난 경기 NC를 상대로 4-6으로 패했다. 키움 타선은 10안타 2홈런으로 타격이 나쁘지 않았다. 에디슨 러셀(시즌 4호)과 김휘집(시즌 3호)이 홈런을 쏘아올렸고 러셀, 김휘집, 김혜성, 임지열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두산은 최원준이 선발투수다. 최원준은 올 시즌 6경기(36이닝) 3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롯데를 상대로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 호투를 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두산은 지난 경기 KIA를 8-4로 격파했다. 두산 타선은 15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양의지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고 박계범은 3안타 경기를 했다. 허경민, 조수행, 이유찬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키움(16승 20패)은 리그 8위, 두산(17승 1무 16패)은 5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1패, 두산은 3연승을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은 양 팀이 1승 1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