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배지환, BAL전 삼진-삼진-3루 땅볼...시즌 타율 .243 하락 [PIT 리뷰]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 중인 배지환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도 영봉패를 당했다. 

배지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와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배지환은 8회 3루 땅볼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에서 2할4푼3리로 떨어졌다. 

한편 피츠버그는 0-2로 패했다. 선발 콘트레라스는 7이닝 2실점 호투를 뽐냈으나 팀 타선이 3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레이놀드, 산타나, 마카노가 나란히 1안타씩 기록했다. 

볼티모어 선발 웰스는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러치맨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고 헨더슨도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