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만루 막고 도루 5개로 휘저었다...ATL에 5-2 역전극, 2연승 행진 [TOR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5.14 07: 13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끊임없이 뛰는 야구를 펼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론토는 2연승을 거두며 23승16패를 마크했다.
토론토는 2회 선제 실점을 했다. 2회초 1사 후 에디 로사리오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아지 앨비스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지만  2사 1루 상황에 몰렸고 마르셀 오수나에게 선제 투런포를 얻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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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4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2루타와 맷 채프먼의 내야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이어갔고 위트 메리필드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5회말 곧장 동점에 성공했다. 1사 후 케빈 키어마이어의 2루타와 상대 폭투로 2사 3루 기회가 이어졌고 보 비셋의 동점 적시타가 터졌다. 2-2.
7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션 머피를 1루수 땅볼로 유도해 홈에서 아웃 시켰고 에디 로사리오를 삼진, 아지 앨비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요리하며 실점 없이 막아냈다. 이 분위기를 바탕으로 역전했다.
7회말 1사 후 케빈 키어마이어, 조지 스프링어의 연속안타, 그리고 이중 도루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고 보 비셋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이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2로 격차를 벌렸다.
그리고 8회말 1사 후 위트 메리필드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와 3루 도루를 연달아 성공시켜 만든 2사 3루 기회에서 대니 잰슨의 적시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토론토는 총 5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애틀랜타를 마구 흔들었다. 메리필드가 3개, 키어마이어, 스프링어가 각각 1개 씩 성공시켰고 모두 득점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비셋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7회 무사 만루 위기를 극복한 에릭 스완슨이 승리 투수가 됐다. 스완슨은 1⅔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브라이스 엘더가 5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무너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3연패 수렁에 빠졌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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