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4연패&7위 추락’ KIA, 에이스 양현종만 믿는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5.14 01: 52

KIA 에이스 양현종의 어깨가 무겁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지난 2경기는 모두 두산의 차지였다. 김동주와 최승용 영건 듀오가 연이틀 KIA 타선을 꽁꽁 봉쇄했고, 타선은 이전보다 나아진 득점권 집중력으로 동생들을 지원 사격했다. 반면 KIA는 이의리, 아도니스 메디나의 부진과 함께 타선까지 빈타에 시달렸다.

KIA 양현종 / OSEN DB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16승 1무 16패 5위, 4연패에 빠진 KIA는 14승 16패 7위가 됐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4승 1패 우위다. 
연패 탈출이 간절한 KIA는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5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97로, 최근 등판이었던 9일 광주 SSG전에서 8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첫 등판이며, 지난해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00을 남겼다. 
두산 또한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 출격한다. 시즌 기록은 7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1.71로, 최근 등판이었던 9일 사직 롯데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KIA 상대로도 4월 7일 광주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복귀 첫 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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