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하며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염경엽 LG 감독이 13일 대구 삼성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는 삼성을 7-4로 꺾고 전날 영봉패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선발 케이시 켈리는 7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문보경은 4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고 오스틴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켈리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하며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면서 “타선에서는 오스틴이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 안타와 홈런으로 좋은 활약을 해줬고 필요할 때 문보경이 팀에 도움이 되는 추가점을 내 준 덕분에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오늘 주말을 맞아 원정 응원을 와주신 많은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