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백정현이 완벽한 투구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안방에서 연패 사슬을 끊은 박진만 삼성 감독은 선발 백정현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백정현은 12일 대구 LG전에서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총 투구수는 100개. 최고 구속 141km까지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삼성은 LG를 4-0으로 꺾고 10일 대전 한화전 이후 연패를 끊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백정현이 완벽한 투구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이어서 나온 불펜진도 게임을 잘 마무리해줬다”며 “타선에서는 피렐라 선수가 중요한 홈런을 치면서 이끌었다”고 말했다.
안방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장식한 박진만 감독은 “홈팬들에게 승리의 소식을 전해드려 기쁘다. 남은 주말시리즈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