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KT는 12일 수원 KT위즈에서 롯데와 맞대결을 한다.
KT는 최근 6연패에 빠져 있다. 주중 NC 상대로 스윕패를 당했다. 롯데는 4월말 9연승을 달리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와 있다.
KT는 선발 투수가 고영표다.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고 있다.
고영표는 올 시즌 롯데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롯데 상대로 통산 6승 4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강한 편이다.
KT는 부상 악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시즌 개막에 앞서 불펜 김민수, 주권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배정대, 황재균, 박병호가 줄줄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선발 소형준은 팔꿈치 인대가 끊어져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아야 한다.
KT는 11일 NC전에서 1득점에 그치며 패배했다. 타격 9위 알포드, 중심타자 강백호의 어깨가 무겁다.
롯데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올 시즌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박세웅은 통산 KT전 12승 5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WBC에서 좋은 구위를 보여줬던 박세웅은 시즌에 들어와서 부진하다. 5이닝 넘게 던진 적이 없다. 매 경기 3실점 이상을 허용하고 있다. 롯데는 선발 평균자책점이 최하위다. 외국인 투수 스트레일리, 반즈가 4월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제 박세웅 차례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