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KIA가 나란히 2002년생 영건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다.
두산과 KIA는 나란히 2연패에 빠져 있다. 두산은 사직에서 롯데를 만나 9일 승리 이후 10~11일 잇따라 패했고, KIA는 홈에서 SSG 상대로 역시 1승 2패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두산은 시즌 14승 1무 16패 공동 6위, KIA는 14승 14패 5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2승 1패 우위로, 4월 7~9일 광주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두산은 2연패 탈출을 위해 5선발 김동주를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최근 등판이었던 3일 잠실 한화전에서 3⅓이닝 무실점 조기 강판됐다. 4월 6일 잠실 NC전 이후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KIA는 2021년 데뷔 후 첫 만남이다.
이에 KIA는 좌완 기대주 이의리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6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4월 30일 잠실 LG전에서 4⅔이닝 3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4월 8일 광주에서 3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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