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SSG 3연승 도전, '독수리 킬러' 박종훈 출격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12 00: 26

SSG 랜더스가 3연승을 노린다.
SSG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4차전을 치른다.
9일부터 11일까지 광주 원정 3연전은 2승 1패로 마쳤다. 지난 9일 김광현과 양현종의 에이스 매치업에서는 0-3으로 졌으나 이후 2연승을 달리고 인천으로 돌아왔다.

SSG 투수 박종훈. / OSEN DB

한화와 주말 3연전 첫 날 선발투수는 박종훈이다. 한때 ‘독수리 킬러’였던 그는 부상 복귀 시즌인 지난해 한화 상대로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62로 좋지 않았다.
올해에는 시즌 첫 등판인 지난달 7일 한화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잘 던졌다. 그러나 이후 두 경기에서 삼성, KT 상대로 좋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두산전에서 패전을 안았으나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5월 첫 등판인 지난 6일 키움전에서 7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50를 기록 중인 박종훈은 한화와 두 번째 맞대결에서 최근 좋은 투구 페이스를 계속 이어가며 ‘독수리 킬러’라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줄 수 있을까.
한화는 우완 장민재를 선발로 올린다. 장민재는 이번 시즌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하고 있다. SSG 상대로는 지난달 7일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팀도 최근 2연승 중이다.
다만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경질되고 최원호 신임 감독이 이날 SSG전부터 이끌게 된다. 새로운 분위기에서 자기 페이스를 잘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