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가 선발투수로서 다양한 구종으로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LG 트윈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유영찬(1이닝 무실점)-함덕주(1이닝 무실점)-박명근(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 없이 무실점 승리를 지켰다. 박명근은 시즌 2세이브를 따냈다.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가 선발투수로서 다양한 구종으로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이어서 젊은 승리조 투수들이 좋은 피칭을 통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경기를 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는 투수들이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했지만 키움 마운드 역시 LG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팽팽한 승부를 했다. 염경엽 감독은 “추가득점이 안나오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주중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LG는 오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원정 3연전을 치른다. LG 선발투수는 이지강, 삼성 선발투수는 백정현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