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레전드 아들, 아버지 소속팀 상대 1실점 짠물투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5.11 13: 59

포수 레전드 출신 진갑용 KIA 수석 코치의 아들로 잘 알려진 롯데 진승현이 퓨처스 무대에서 짠물투를 뽐냈다. 
진승현은 11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퓨처스 홈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1회 박정우, 박승훈, 한준수 모두 범타 처리한 진승현은 2회 임석진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제압하고 최수빈과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을 유도했다. 2사 후 신범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한승연을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웠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진승현 / OSEN DB

진승현은 3회 1사 후 김도월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견제 아웃시키는 노련함을 뽐냈다. 박정우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맞았다. 박정우가 2루 도루에 실패하며 이닝 종료. 
4회 선두 타자 박승훈에게 좌중월 솔로 아치를 내준 진승현은 한준수, 임석진을 각각 2루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진승현은 2사 후 최수빈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출루시켰다. 곧이어 신범수를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진승현은 2-1로 앞선 5회 정성종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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