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3연승에 도전한다. NC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좌완 구창모가 선발 출격한다.
구창모는 올 시즌 6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3.82. 최근 들어 퐁당퐁당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1일 롯데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쾌투를 뽐냈으나 27일 KIA전에서 6⅔이닝 5실점으로 시즌 첫 고배를 마셨고 3일 LG와 만나 5이닝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올 시즌 KT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해 KT와 4차례 만나 3승 1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하는 등 계산이 서는 투구를 보여줬다.
5연패의 늪에 빠진 KT는 외국인 투수 슐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슐서는 5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1승 3패에 그쳤다. 평균자책점은 4.20.
슐서는 지난달 16일 한화를 상대로 데뷔 첫 승을 장식한 뒤 3경기에서 2패를 떠안았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4일 SSG와 만나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