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4연패 KT, ‘빅게임 피처’ 소형준만 믿는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5.10 11: 30

KT가 큰 경기에 강한 소형준을 앞세워 4연패 탈출에 나선다.
KT 위즈와 NC 다이노스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전날 첫 맞대결은 NC의 16-4 대승이었다. 선발 에릭 페디의 6이닝 3실점 호투와 함께 타선이 웨스 벤자민, 조이현, 박세진, 김민에 21안타 16점을 몰아쳤다. 2연패를 끊어낸 NC는 시즌 15승 14패 5위로 올라선 반면 4연패에 빠진 KT는 8승 2무 18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NC의 3승 1패 우위다.

KT 소형준 / OSEN DB

4연패 탈출을 노리는 KT는 토종 에이스 소형준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2.27로, 지난 3일 인천 SSG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갖고 5이닝 1실점으로 완전한 회복을 알렸다. 올해 NC 상대로는 첫 등판이며, 지난해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75를 남겼다. 
이에 NC는 신민혁 카드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4.32로,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8일 대전 한화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KT 상대로도 4월 11일 창원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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