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비로 열흘 쉬고 나서는 원태인, 시즌 3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05.10 00: 53

원태인이 열흘 휴식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 라이온즈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원태인을 내세운다. 
원태인은 올해 5경기(29⅔이닝) 2승1패 평균자책점 4.55 탈삼진 15개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여파인지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수원 KT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했다. 이어 지난 주말 사직 롯데전 등판 예정이었으나 3연전이 모두 우천 취소되는 바람에 한화전으로 미뤄졌다. 열흘 휴식이 어떤 변수가 될지 궁금하다. 
한화에선 우완 펠릭스 페냐가 선발등판한다. 지난해 7월 대체 선수로 합류한 뒤 재계약에 성공한 페냐는 올해 6경기(29이닝) 2승3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알러지와 감기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4일 잠실 두산전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삼성 상대로는 지난달 4일 대구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