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vs양현종 빅매치에 복덩이 외인 빠졌다, 손목 통증으로 휴식 필요 [오!쎈 광주]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09 18: 10

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 랜더스가 6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3차전을 치른다.
올해 처음으로 광주 원정길에 오르는 SSG는 최근 5연승 중이다. 광주 원정 첫 날에는 추신수(지명타자) 최주환(2루수) 김강민(중견수) 최정(3루수) 오태곤(좌익수) 한유섬(우익수) 박성한(유격수) 김성현(2루수) 김민식(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SSG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 / OSEN DB

가장 잘 치는 타자 기예르모 에리디아가 빠졌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야구장에 나오는 길에 자신의 가방을 들다가 손목이 꺾였다. 테이핑을 하고 가볍게 쳐봤는데 힘이 안 들어간다고 했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는 내일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다. 김 감독은 “그동안 많이 던져서 그런지 왼쪽 중지 손톱 부분 염증이 생겼다. 로테이션은 한 차례 쉬게 할 것이다. 이건욱이 임시 선발이다. 지난 고척 원정 때 얘기가 나왔는데, 월요일에 염증 제거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는 ‘에이스’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중이다. 어깨 염증으로 10일 휴식 후 복귀전인 지난달 21일 키움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후 2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지난 3일 KT전에서는 5이닝 2실점(1자책점) 투구를 했다. 지난해 KIA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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