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밸런스 좋았다…타자들 좋아지는 중이었는데" 5일 쉰 KIA, 아쉬운 사령탑 [광주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09 16: 18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의 기세를 꺾고 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KIA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3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김종국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힘들었는데 선수들 경기력 올라왔다. 5월도 롯데와 2경기 했는데, 투타 밸런스 좋았다. 그런데 5일 동안 경기를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KIA 김종국 감독. / OSEN DB

KIA는 지난 3일 롯데를 10-2로 완파한 뒤 4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롯데와 광주 홈 마지막 날부터 창원 원정 3연전이 쏟아진 비로 열리지 않았다.
김 감독 처지에서는 소크라테스와 박찬호가 2경기에서 각 타율 5할7푼1리로 좋았기 때문에 아쉬울 수 있다. 최형우도 5할, 류지혁이 3할7푼5리, 고종욱이 3할3푼3리로 좋았다.
KIA는 이날 류지혁(3루수) 이창진(좌익수) 김선빈(2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소크라테스(중견수) 변우혁(1루수) 이우성(우익수) 한승택(포수) 박찬호(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김 감독은 “(박찬호)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타자들이 좋아지고 있었다. 그런데  비가 안 도와준 듯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이번 시즌 4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LG전에서는 5이닝 동안 3실점 투구를 했다.
시즌 2승째를 노린다. 양현종은 지난해 SSG 상대로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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