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벤자민vs페디,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라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5.09 10: 29

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나란히 에이스를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KT 위즈와 NC 다이노스는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두 팀 모두 연패에 빠져 있다. KT는 3연패를 당하며 시즌 8승 2무 17패 최하위까지 떨어졌고, NC는 2연패와 함께 14승 14패 5위가 됐다. NC는 4일 창원 LG전부터 7일 창원 KIA전까지 경기가 나흘 연속 우천 취소되며 8일 월요일 포함 총 닷새를 쉰 상황. 시즌 상대 전적은 NC의 2승 1패 우위로, 4월 11~13일 창원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KT 웨스 벤자민(좌)과 NC 에릭 페디 / OSEN DB

KT는 에이스 웨스 벤자민을 앞세워 3연패 탈출에 나선다. 올해 기록은 6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5월 2일 인천 SSG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NC 상대로는 첫 등판이며, 지난해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33의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NC 또한 리그 최고의 투수 에릭 페디 카드를 꺼내들었다. 시즌 기록은 6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0.47로, 최근 등판이었던 4월 30일 대전 한화전에서 7이닝 11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한 터. 다만 KT 상대로는 4월 13일 창원에서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첫 패를 당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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