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빅매치 성사…김광현vs양현종 선발 맞대결 승자는?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09 09: 25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은 승수 추가에 성공할 수 있을까.
SSG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3차전을 치른다. 앞서 두 경기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하다. 2경기 모두 인천 성적이다.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중이다. 어깨 염증으로 10일 휴식 후 복귀전인 지난달 21일 키움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SSG 김광현과 KIA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이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다. / OSEN DB

하지만 이후 2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지난 3일 KT전에서는 5이닝 2실점(1자책점) 투구를 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도 필요하지만 일단 김광현은 지난해 KIA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로 좋았다. 3경기 만에 승수 추가를 노린다.
물론 상대도 만만치 않다. KIA 선발은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이번 시즌 4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 중이다. 양현종은 지난달 28일 LG전에서는 5이닝 동안 3실점 투구를 했다. 시즌 2승째를 노린다. 지난해 SSG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시즌 3승, 양현종은 2승째를 노리지만 두 선수 모두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될 듯하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모두 6번 만났다. 이들이 등판한 날, 양팀은 3승 3패로 맞서고 있다. 김광현은 2승 3패, 양현종은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SSG는 5연승 중이다. KIA는 지난 2일 롯데에 4-7로 패한 뒤 3일 경기에서는 10-2 완승을 거뒀다. 김광현이 광주 원전에서 승수를 추가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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