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 랜더스가 6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3차전을 치른다. 앞서 두 경기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하다. 2경기 모두 인천 성적이다.
올해 처음으로 광주 원정길에 오르는 SSG는 최근 5연승 중이다. 광주 원정 첫 날에는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6연승을 노린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중이다. 어깨 염증으로 10일 휴식 후 복귀전인 지난달 21일 키움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후 2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지난 3일 KT전에서는 5이닝 2실점(1자책점) 투구를 했다. 지난해 KIA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로 좋았다.
3경기 만에 승수 추가를 노린다. 하지만 상대도 만만치 않다. KIA 선발은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이번 시즌 4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LG전에서는 5이닝 동안 3실점 투구를 했다. 시즌 2승째를 노린다. 양현종은 지난해 SSG 상대로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다.
양팀 모두 에이스를 지키기 위한 승부를 할 것이다. SSG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KIA가 2연승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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