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킬러가 대전에 뜬다.
삼성 라이온즈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데이비드 뷰캐넌을 예고했다.
올해로 KBO리그 4년차가 된 장수 외국인 뷰캐넌은 올해도 좋은 스타트를 끊고 있다. 6경기(37⅔이닝) 2승2패 평균자책점 2.87 탈삼진 31개로 안정감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 상대로는 통산 12경기에서 7승2패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3.11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해 한화 상대로 첫 등판이다. 대전에서도 통산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97로 호투했다.
한화에선 우완 김민우가 선발로 나선다. 올해 6경기(31이닝) 1승2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 중이다. 초반에 고전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을 찾았다. 삼성 상대로는 지난해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6.43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