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뺏기나…' 20승 찍고 7연패, 피츠버그 구세주는 5년차 우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08 20: 0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다음 경기에서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피츠버그는 20승 고지를 밟은 뒤 긴 연패에 빠져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자리도 뺏길 처지에 몰렸다.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지만, 쭉 미끄러지고 있다.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1-10 완패를 당했다.

[사진] 피츠버그 투수 미치 켈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달 30일 워싱턴 원정에서 16-1 완승을 거두며 중부지구에서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은 피츠버그는 이후 7연패 중이다. 지난 1일 워싱턴에 2-7 패배를 당한 뒤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했고 PNC파크 홈구장으로 돌아와 토론토 상대로 3연전 싹쓸이를 당했다.
아직 지구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2위 밀워키 브루어스에 반 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지난해 중부지구 최하위(62승 100패)에서 1위를 달리며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쉽지 않은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피츠버그는 9일부터 홈구장 PNC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3연전을 벌인다. 콜로라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위. 미치 켈러가 선발 등판해 콜로라도를 상대한다.
빅리그 5년 차 우완 켈러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동안 5피안타 8탈삼진 1볼넷 5실점 투구로 패전을 안았다. 자책점은 1점이었다. 켈러가 피츠버그의 연패 사슬을 끊어줄 수 구세주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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