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양현종(35)과 SSG 랜더스 김광현(35)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KIA는 오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예고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4경기(24이닝) 1승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5이닝 7피안타 2볼넷 1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다소 고전했다. SSG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SSG는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면서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광현은 5경기(23이닝) 2승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개막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냈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KT 웨스 벤자민과 NC 에릭 페디가 에이스 맞대결에 나선다. 벤자민은 올 시즌 6경기(33⅓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고전하는 모습. 페디는 6경기(38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0.47로 압도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 키움 경기에서는 아담 플럿코와 아리엘 후라도가 각각 선발등판한다. 플럿코는 올 시즌 6경기(36⅓이닝) 5승 평균자책점 1.49로 활약중이다. 후라도도 6경기(36⅔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어린이날 3연전이 모두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던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홈 3연전 첫 경기 선발투수로 댄 스트레일리를 예고했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5경기(21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5.82로 고전하고 있다. 두산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6경기(35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화와 삼성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격돌한다. 한화는 김민우,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김민우는 올 시즌 6경기(31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4.94, 뷰캐넌은 6경기(37⅔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