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더비 완승’ 염갈량의 팬퍼스트 “많은 팬들의 열정 응원 덕분”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5.07 17: 22

LG 염경엽 감독이 잠실더비 완승의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11-1로 크게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18승 11패를 기록했다.
선발 케이시 켈리가 7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2패)째를 올렸다. 그 동안 부진을 털고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타선에서는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의 박동원이 가장 빛났다. 김민성도 3안타 경기를 치렀다.

1회초 2사 1루 LG 오지환의 우월 1타점 적시 2루타에 김현수가 득점을 올리자 염경엽 감독이 축하를 건네고 있다. 2023.05.07 /cej@osen.co.kr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켈리가 1선발다운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팬들에게 오랜만에 홈런으로 호쾌한 야구를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라며 “오늘도 많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LG는 하루 휴식 후 9일부터 홈에서 키움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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