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수원KT위즈파크에서 키즈랜드 그라운드 캠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T는 지난 6~7일 홈구장 수원KT위즈파크에서 그라운드 캠핑을 열었다. 사전 접수를 통해 약 240명의 참가자를 확정했고, 약 60가족이 참가했다.
KT는 캠핑 참가자들에게 텐트와 케이터링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고, 야구 보드게임, 썬패치, 샤워 타올, 배트 스틱 등의 웰컴 패키지를 증정했다.
행사에 앞서 비가 내렸지만 체크인 시간만 오후 2시에서 4시로 늦춘 채 진행했고, 날씨가 좋아지면서 문제 없이 일정을 소화했다.
대전 원정을 간 KT와 한화의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예정된 '단체 응원전'은 열리지 않았지만 레크리에이션은 정상 진행했다.
응원단 공연을 마친 후 그라운드 운동회도 이어졌다. 오후 6시 바비큐 뷔페 석식 제공한 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X퀴즈, 댄스타임 등 각종 행사에 가족들 참여했다. 다양한 경품도 제공됐다. 식사, 이벤트 진행 후에는 그라운드 상영관에서 키즈랜드 콘텐츠 상영헀다.
행사에 참가한 박상진(39) 씨는 "아이들과 키즈랜드 그라운드 캠핑이라는 좋은 추억을 쌓게 돼 좋았다. 경기가 취소돼 혹시 행사도 우천으로 취소될까봐 걱정했는데 막상 야구장 들어오니 해가 나고 바람이 선선해서 다행이었다. 기분 좋게 캠핑을 즐겼다"고 말했다. 박찬유(8) 어린이도 "캠핑을 와서 그라운드에서 뛰어놀고 맛있는 음식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