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어린이날 시리즈 3연전이 모두 취소됐다.
KBO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NC의 경기를 우천 취소한다고 결정했다. 5일 어린이날 경기부터 전날(6일) 경기, 그리고 이날까지 3연전이 모두 취소됐다. 사직 삼성-롯데전과 마찬가지로 3연전이 모두 취소됐다.
시종일관 내리던 빗줄기가 조금은 잠잠해지는 듯 했다. 하지만 NC의 훈련이 진행되던 11시 30분 즈음부터 빗줄기가 거세지기 시작했다. 대형 방수포가 다시 덮혔다.
비 예보가 계속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기다리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경기는 우천 취소 결정이 일찌감치 내려졌다. 내심 경기를 하기를 바랐던 양 팀 선수들과 팬들은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