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최근 부진을 씻는 투구를 펼칠 수 있을까.
이의리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틀 연속 우천취소 이후 3연전 마지막 경기를 맞이한다.
이의리는 올 시즌 6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2경기 모두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25일 NC전 4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는데 패전 투수가 됐다. 30일 LG전에서도 4⅔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5이닝을 버티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지난 25일 NC전의 설욕전이 이날 마련된 셈이다. KIA는 앞선 2경기 양현종, 숀 앤더슨을 선발로 예고했지만 모두 우천취소됐고 인라 이의리가 나서게 된다.
NC도 신민혁-에릭 페디를 선발로 예고했지만 우천취소 이후 이용준을 선발로 예고했다 .이용준은 올해 5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14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타일러 와이드너의 대체 선발로 들어왔지만 에이스급 피칭을 펼치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