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ERA 0.53' 엄상백, 꼴찌 위기의 KT 구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05.07 00: 06

9연패를 끊은 뒤 2연패. 위기의 KT를 구하기 위해 엄상백이 나선다. 
KT 위즈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엄상백을 예고했다. 
KT는 4월을 9연패로 마쳤지만 5월 첫 경기였던 지난 2일 문학 SSG전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3~4일 SSG전에서 다시 연패를 당하면서 9위로 떨어졌다. 이날 한화에 패하면 승률에서 뒤져 10위 꼴찌로 추락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엄상백이 선발등판한다. 5~6일 경기에 고영표가 선발투수로 예고됐지만 이틀 연속 비로 취소되면서 엄상백으로 선발이 바뀌었다. 올해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0.53으로 위력투를 펼치고 있는 엄상백에게 연패 탈출 특명이 주어졌다. 
한화에선 우완 파이어볼러 문동주가 선발등판한다. 4경기에서 22⅔이닝을 던지며 1승2패 평균자책점 2.38 탈삼진 25개를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20⅔이닝 연속 무득점 지원으로 승운이 없다. 이날 한화의 탈꼴찌와 함께 시즌 2승에 재도전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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