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이 7이닝 동안 스스로 좋은 투구를 펼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개인 통산 70승을 축하한다”
SSG 랜더스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박종훈은 7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노경은(1이닝 무실점)-서진용(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서진용은 시즌 13세이브를 따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종훈이 7이닝 동안 스스로 좋은 투구를 펼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개인 통산 70승을 축하한다. 또 이틀 연속 타이트한 상황에서 나온 노경은과 서진용도 좋은 투구로 경기를 잘 막아줬다”라고 역투한 투수들을 격려했다.
타선에서는 최주환이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3루타가 모자라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박성한도 멀티히트와 결승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원형 감독은 “공격에서는 박성한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최주환의 3안타와 개인통산 100홈런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주 계속해서 힘든 경기 상황에서도 매경기 집중력 있는 경기를 해준 선수단과 코칭스탭에게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어린이날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SSG는 오는 7일 선발투수로 송영진을 예고했다. 키움은 에릭 요키시가 선발투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