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봄비에 어린이날 시리즈가 이틀 연속 취소됐다.
KBO는 6일 열릴 예정이던 4경기를 우천 취소했다. 오후 2시 경기가 예정되어 있던 잠실 LG-두산전은 오후 12시 25분, 일찌감치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후 오후 5시 개시 예정이던 대전 KT-한화전, 그리고 창원 KIA-NC전도 우천 취소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 내내 쉬지않고 내리는 비에 그라운드 상태는 물바다가 됐고, 일찌감치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직 삼성-롯데전까지 계속된 비와 그라운드 사정으로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경기가 열리는 곳은 고척 SSG-키움전 뿐이다.
7일 잠실 경기는 LG 케이시 켈리-두산 곽빈이 선발로 예고됐다. 6일 경기와 동일하다. 대전 경기는 KT 엄상백 한화 문동주로 선발 예고됐다. KT는 고영표에서 엄상백으로 변경했고 한화는 그대로다. 창원 경기는 KIA 이의리 NC 이용준을 선발로 예고했다. 앤더슨과 페디의 에이스 매치가 기대됐지만 양 팀 모두 선발을 변경했다. 사직 경기는 삼성 원태인, 롯데 찰리 반즈가 선발 마운드ㅔㅇ 오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