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가 팀의 시즌 첫 3연승을 이끌까.
한화 이글스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문동주를 예고했다. 최근 2연승 중인 한화는 이날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문동주는 올해 4경기에서 22⅔이닝을 던지며 1승2패 평균자책점 2.38 탈삼진 25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인 투수 최초로 시속 160km 강속구를 던지며 잠재력이 폭발 중이다.
그러나 승운이 따르지 않는다.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한 뒤 3경기 연속 승리 없이 2패만 안았다. 지난달 6일 대구 삼성전 3회부터 20⅔이닝 동안 득점 지원이 없다. 어느 때보다 득점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맞서는 KT는 9연패를 끊자마자 다시 2연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 올해 6경기에서 34⅓이닝을 던지며 2승1패 평균자책점 2.88 탈삼진 20개를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 호투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