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키움 히어로즈 주성원(23)이 1군에 콜업되자마자 선발출전한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이정후(중견수)-이원석(1루수)-김혜성(2루수)-에디슨 러셀(유격수)-이형종(우익수)-박찬혁(지명타자)-주성원(좌익수)-김휘집(3루수)-이지영(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정찬헌이다.
키움은 이날 김준완, 김태진, 김준형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김주형, 주성원, 이승호를 콜업했다. 지난달 27일 퓨처스리그에서 사이틀링 히트를 달성한 주성원은 1군에 콜업되자마자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홍원기 감독은 “우리 팀 기조가 좋은 기록을 냈을 때는 바로바로 출전을 시키는 방향이다. 바라는 점은 단연 공격이다. 어린 선수들의 경우 수비든 타격이든 장점이 보이면 그 부분을 극대화하려고 하는데 주성원은 2군에서 기록이 좋았기 때문에 바로 실전에 투입하게 됐다”라며 주성원의 활약을 기대했다.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주환(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최항(1루수)-오태곤(중견수)-김민식(포수)이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오원석이다.
현재 중견수 김강민과 최지훈은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태다. 김원형 감독은 “이번주 주말이 지나면 김강민은 분명 훈련을 다 소화할 정도로 올라올 것이다. 최지훈도 지금 타격을 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스타트를 할 때 부상을 당했던 부위라 부담이 있다고 한다. 3일 정도 지나면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