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어린이날에 출격한다. 비로 다시 주춤해진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양현종은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전날(4일) 광주 롯데전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우천 취소로 등판이 하루 미뤄졌다. 양현종은 올 시즌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2.63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이던 지난달 28일 5이닝 3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첫 승은 지난달 22일 삼성전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만 소화하고 물러났다.
일단 일주일 간의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올라온다. 5연승이 끊긴 뒤 9연승을 달리고 있던 롯데를 꺾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양현종이 기세를 이어가야 하는 KIA의 상황이다. 비로 다시 주춤해진 분위기를 양현종이 다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하지만 이날 역시도 전국적인 비 예보가 예고되어 있다. 양현종의 등판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연패에 빠진 NC는 신민혁이 마운드에 오른다. 신민혁은 올 시즌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4.32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