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이 롯데와 만난다. 삼성은 5일부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한 삼성은 5일 선발 투수로 원태인을 내세운다.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은 원태인은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4.55.
지난달 16일 대구 롯데전에서 6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2일 KIA를 상대로 6이닝 5실점으로 다소 고전했으나 29일 수원 KT전에서 7이닝 2실점 쾌투를 뽐냈다. 시즌 2승째.
삼성은 그동안 타선이 제대로 터지지 않아 연패에 빠졌다. 키움 1,2차전에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4일 경기에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뜨겁게 달아올랐다. 5일 경기에서도 그 흐름이 이어진다면 최상의 시나리오.
롯데는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4경기에서 승패 모두 경험했다. 평균자책점은 7.58로 높은 편.
지난달 16일 원태인과 선발 맞대결을 벌였으나 5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22일 NC를 상대로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으나 아직 불안한 모습이다.
한편 이날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어 우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