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연패 사슬 끊은 삼성, 원태인 내세워 연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5.05 07: 04

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이 롯데와 만난다. 삼성은 5일부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한 삼성은 5일 선발 투수로 원태인을 내세운다.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은 원태인은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4.55. 
지난달 16일 대구 롯데전에서 6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2일 KIA를 상대로 6이닝 5실점으로 다소 고전했으나 29일 수원 KT전에서 7이닝 2실점 쾌투를 뽐냈다. 시즌 2승째.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 / OSEN DB

삼성은 그동안 타선이 제대로 터지지 않아 연패에 빠졌다. 키움 1,2차전에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4일 경기에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뜨겁게 달아올랐다. 5일 경기에서도 그 흐름이 이어진다면 최상의 시나리오. 
롯데는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4경기에서 승패 모두 경험했다. 평균자책점은 7.58로 높은 편. 
지난달 16일 원태인과 선발 맞대결을 벌였으나 5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22일 NC를 상대로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으나 아직 불안한 모습이다. 
한편 이날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어 우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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