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FA 미아 탈출’ 정찬헌, 시즌 첫 등판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5.05 03: 31

키움 히어로즈 정찬헌(33)이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정찬헌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지난 시즌 20경기(87⅓이닝) 5승 6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한 정찬헌은 FA 자격을 얻었지만 시범경기가 끝날 때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하다가 키움과 극적으로 재계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경기(5이닝)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정찬헌. /OSEN DB

키움은 지난 경기 삼성에 1-14로 패했다. 키움 타선은 6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정후, 김혜성, 에디슨 러셀, 이병규, 이형종, 김휘집이 안타를 하나씩 때려냈다. 
SSG는 오원석이 선발투수다. 올 시즌 5경기(27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중인 오원석은 지난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2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냈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SSG는 지난 경기 KT를 10-2로 격파했다. SSG 타선은 12안타 3홈런을 몰아쳤다. 최주환(시즌 4호), 최항(1호), 한유섬(1호)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태곤은 3안타 경기를 했다. 
키움(13승 14패)은 리그 공동 7위, SSG(17승 10패)는 1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1패, SSG는 2연승을 기록중이다. 시즌 맞대결 성적은 SSG가 3승으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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