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패 이후 2연패. KT의 연패 사슬을 고영표가 끊을까.
KT 위즈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고영표를 예고했다. 9연패를 끊은 뒤 2연패에 빠진 KT로선 꼭 잡아야 할 경기.
고영표는 올해 6경기에서 34⅓이닝을 던지며 2승1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 중이다. 4번의 7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 하이 퀄리티 스타트(HQS) 투구로 안정감을 뽐내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HQS.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해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2.95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3~4일 잠실 두산전에서 8득점, 10득점으로 타선이 살아난 한화 기세를 잠재울지 주목된다.
한화에선 우완 남지민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5경기에서 16⅓이닝을 소화하며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6.61로 부진하다. KT 상대로는 지난달 16일 수원 경기에서 ⅓이닝 7피안타 1볼넷 7실점으로 크게 무너지며 조기 강판된 바 있다. /waw@osen.co.kr